몽골의종교

  1. 몽골의종교

샤머니즘 
샤머니즘은 몽골 역사 초기부터 16세기까지 몽골인들의 심성에 가장 깊이 자리잡은 신앙체계이다. 몽골 북쪽 지역에서는 샤머니즘이 불교와 혼합된 형태로 존재하고 있다. 샤머니즘은 특별한 의학적, 종교적 힘을 지닌 샤민을 바탕으로 한다. 몽골의 샤만들은 점을 칠 때 양의 견갑골을 불태워 그 갈라진 문양을 보고 길흉을 판단한다. 영험이 높은 샤만들은 견갑골을 태우지 않고도 점을 칠 수 있다. 몽골의 샤만들은 굿을 통해 신령을 받아들인다.

라마불교
라마불교는 13세기 초에 전래되었는데, 몽골은 티베트에 이어 두 번째로 불교가 융성한 국가로1924년 사회주의 정권이 수립된 이후부터 불교에 대한 박해가 시작되었으며, 1937년에는 불교사원이 대대적으로 파괴되었다. 700여 개의 사원이 파괴되고 수많은 승려가 살해되는 등 약 70여 년간의 불교 탄압으로 몽골 내 불교의 입지가 약화되었다.1990년 자유주의 체제를 받아들인 이후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면서 160여 개의 불교사원이 문을 열였다. 그러나 2세대~3세대 간 불교의 단절로 라마(스승)가 부족하여 티베트, 인도 및 서방세계 출신 방문 승려의 도움으로 불교 의식 등이 전수되었다.

기독교
영국인 존 기븐스(John Gibbens)가 몽골에서 최초로 선교 활동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한국과 미국 등에서 찾아온 선교사들의 활발한 선교 활동으로 최근 들어 기독교 신자수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역사적으로 기독교가 몽골의 핵심지역을 온전히 지배한 적은 없지만 최근 기독교 선교사들이 대거 몰려오면서 상황도 점차 변화하고 있다. 오늘날 몽골에는 기독교인 65.000여 명, 교회 150여 곳가량이 존재한다고 추정된다.

이슬람교 

오늘날 몽골에는 소수의 수니파 뭇슬림이 있는데 대부분 바양을기 아이막에 거주하는 카자흐족이다. 소위 중동의 주요 이슬람 근거지와 멀리 떨어져 있는 탓에 바양을기 아이막에서 이슬람교가 핵심적인 종교가 된 적은 없다. 하지만 대부분의 마을에 모스크가 있고 터키의 이슬람 집단과도 깊은 교류를 나누어왔다. 몇 유명인사들이 메카로 성지순례도 다녀왔다. 카자흐족 외에 이슬람교를 믿는 몽골인은 옵스 아이막에 사는 호통 부족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