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북부

1.호브스글 호수 

몽골 북부의 높은 산악지역에 위치한 아름다운 호수이다. 몽골인들은 이 호수를 매우 신성시 하고 있으며 호수의 물은 부드럽고 산소가 풍부하다. 승마는 물론 낚시, 트래킹 등 다양한 액티비티까지 즐길 수 있는 이 곳은 몽골인들은 물론 외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공간이다. 모험을 좋아하고 즐길 줄 아는 자라면 흡스글 호를 꼭 가보기를 추천한다.

2.아마르바야스갈랑트 사원 

셀렝게 아이막의 관광명소이자 몽골에 있는 3대 불교사원 중 하나호 꼽히는 곳이다. 또 몽골에서 가장 보존상태가 좋은 건축물이다. 흡스글 호수로 가거나 몽골의 북쪽이나 서쪽 지역을 여행할 때 들리면 좋은 곳이기도 한다. 이 사원은 청나라 황제였던 옹정이 1727-1737년 사이에 지은 사원으로 석가모니와 조각가인 자나바자르를 모신 곳이다. 비문을 비롯해 모두 청나라 양식으로 지어졌고 대칭구조와 황제의 색을 사용했다. 이곳에는 현재 약 50명의 승려가 살고 있다. 1936년에는 2000여 명의 승려가 살았다고 한다. 아마르바야스갈랑트 사원을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gongoriin bumbaniin hural이라는 기도 의식이 열리는 8월 14일과 15일이다. 의식을 위해 신자들은 8개의 흰 탑이 있는 곳까지 올라간다. 축제에 참가하는 사람들은 보통 수도원 근처 야외에서 야영을 한다.

3.사슴돌 

몽골 지역에서 발견되는 사슴돌은 청동기 시대 유물로,묘지가 있던 자리를 표시한 것이다. 고대 유목민들은 사후 영혼이 이승을 떠나면 사슴 등에 올라타 하늘로 올라간다고 믿었다. 돌에 새겨 넣은 사슴은 이러한 믿음을 표현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슴돌에 벨트가 조각되어 있고 거기에 도끼, 창 같은 도구들이 매달려 있다. 이러한 도구들은 사후 순조로운 저승길 여행에 필요했던 것으로 여겨진다. 전 세계 약 700개의 사슴돌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중 500개가 몽골에 있다

4.오시깅 으브르 

청동기 시대의유적지인 오시깅 으브르에는 14개의 사슴돌과 제물을 바치는 제단인 케렉소르 (heregsuur)가 있다. 이곳은 므릉에서 서쪽으로 20km 떨어져 있다. 이 구역은 담으로 둘러싸여 있고 돌에 관한 자세한 설명이 적힌 안내판이 있다. 가장 독특한 돌은 14번 돌인데 윗부분이 여자 머리로 되어 있다. 이 돌들은 약 2만5000~4000년 이전의 인근 산에는 약 1400개의 매장묘가 있다.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없는 독특한 장소이다.

5.순록과 차탕족 

흡스글 호수에서 멀지 않은 곳에 차탕족이 살고 있다. 이들의 생존 수단은 순록이다. 그들은 순록을 통해 우유와 고기를 얻고 가죽으로 옷을 만들어 입는다. 뿔은 조각이나 약용으로 가용되고 교동수단이 되기도 한다.

차탕족은 러시아 공화곡 투바에 거주하는 투반족에 속한다. 차탕족은 모두 합해도 500여 명 밖에 되지 않으며 몽골 북쪽의 타이가 기후대에 흩어져 있다. 이들은 2~3 주마다 순록이 좋아하는 풀과 이끼를 찾아 아일이라는 야영지를 이리저리 옮기는 전형적인 유목민이다. 차탕족은 게르를 사용하지 않고 인디언들의 티피와 비슷한 오르츠를 사용한다. 오르츠는 옛날에 자작나무 껍질을 이용해 만들었지만 지금은 상점에서 산 켄버스 천으로 만든다. 차탕족은 샤머니즘을 맹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