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바타르 지역에서

1.수흐바타르 광장 

몽골의 국부 수흐바타르장군의 동상이 멋지게 서 있는 수흐바타르 광장은 이 곳을 많은 시민들이 약속 장소로 정하기 때문에 시민과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곳이다. 몽골 인민혁명당을 조직한 수흐바타르는 몽골혁명의 아버지라 불리며 몽골의 영웅이다.

북쪽 끝에 있는 거대한 대리석 건물은 2006년, 800회를 맞이하는 칭기즈칸의 즉위식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 건물 한가운데에 앉아 있는 모습의 칭기즈칸이 있다. 동상양 옆에는 오고타이 칸과 쿠블라이 칸이 지키고 있다. 기념탑 입구를 지키고 있는 것은 두 명의 유명한 몽골 전사인 보루추와 무흘라이이다.

2.역사박물관



역사 박물관은 1971년 혁명 50주년 기념으로 혁명박물관이 건립되었다. 이 박물관에는 30,000여 품목을 전시하고 있다. 몽골의 많은 부족들의 전통의상부터 시작하여 칭기스한 시대의 생활용품, 옛수도하르호린 복원 미니어처까지 볼거리가 다양하다. 이 물품들은 고고학, 종교, 역사, 민속 등의 민중의 삶과 관련된 것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관련된 전시물을 전시하여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다.

3.자이승 승전기념 전망대 



제 2차 세계대전을 러시아와 함께 승리로 이끈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만든 전망대다. 몽골은 1938년 1945년 2차례 러시아와 연합하여 일본의 침공을 막아냈다. 또한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과 전쟁 중이던 우방 러시아에 식량으로 쓸 가축과 짐을 나를 말 등을 대량으로 지원하였다. 이 승전 기념 전망대는 울란바타르시가 동서로 한눈에 들어오는 지역이다.

자이승 전망대는 몽골에서 서울의 남산과도 같은 역할을 하며 데이트를 즐기는 젊은 커플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언덕의 주차장까지만 차로 이동이 가능하며 전망대까지는 300개의 계단을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4.이태준 선생 기념관 

한국의 독립운동가이자 의사인 이태준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공원입니다.

대암 이태준 선생은 1883년 경남 함안에서 태어나 1911년 세브란스 의학교를 졸업하였다. 선생은 세브란스병원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김 필순, 주현직과 함께 안 창호 선생이 만든 “청년학우회”에 가입하여 독립운동을 하던 중 1912년에 중국 남경으로 망명하여 “기독회의원”에서 의사로 일을 하다가 처삼촌이 된 김 규식 선생의 권유로 1914년에 몽골 후래로 와서 “동의의국”이라는 병원을 개설하였다.

특히 몽골 화류병 퇴치에 앞장섰고 몽골 마지막 황제 복드한의 주치의가 되었으며 1919년에는 몽골 정부로부터 “에르데닌오치르”라는 최고의 훈장을 받았다. 1921년 2월 선생은 38세 젊은 나이에 당시 일본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던 러시아 백군에 의하여 피살당하였다. 이에 한국과 몽골 양국의 정부는 이태준 지사의 넋을 기려 2001년 재몽골한인회와 연세의료원이 주축이 되어 이태준 기념공원을 건립하였습니다.

5.복드한 겨울 궁전 박물관 


1893년부터 1903년까지 10년에 걸쳐 지어진 건물로 몽골의 8대생불이자 마지막 왕이었던 젭춘 담바(자브장 담바) 후탁트 8세가 20년간 살았던 긍이다. 2층 목조건물과 7개의 사원 그리고 개선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몽골에서 8번째의 살아있는 부처로 추앙받았던 그가 사용하던 유물과 유적들이 전시되어 있다. 겨울궁전으로 들어가면 오르편에 흰색 사원이 있는데 이 사원이 겨울궁전을 대표한다고 볼 수 있다. 이 곳에는 복드한이 외국고관으로부터 받은 선물이 있다. 러시아 차르로부터 선물받은 황금부츠, 여우가죽으로 만든 의상과 150마리가 소요된 눈표범의 가죽으로 만든 게르페르와 같은 것들이 있다. 또한 복드한의 살아 있는 동물의 특별한 취미 때문에 궁전에는 특별히 배열된 박제동물들이 있다. 그 중에는 복드칸의 개안 동물원에 있었던 동물들도 있으며 22000루블을 주고 러시아에서 구입한 코끼리 사진도 찾아 볼 수 있다.

6.간당사원



청의 지배 이후 라마교가 국교가 되면서 함께 발전한 간당사는 교육, 의료, 문화의 중심지가 되며 국민의 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간당사는 원래 울란바타르시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었으나 제5대 보그드 왕 때인 1838년 지어졌으며 1937년 종교적 숙청당시에 심하게 훼손되었다. 1944년 미국의 부통령인 헨리 월러스가 몽골방문 당시 이 사원의 방문을 원하자 그 당시 국무총리인 초이발산은 몽골의 종교적 문화재를 최근 초토화시켰다는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이 중의 하나를 마지 못해 개방하였다. 이 후 종교행사가 완전히 재개된 1990년까지도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보여주기식 사원으로 유지해 오다가 오늘날에야 비로소 600여명의 승려들이 이 사원에 속하게 되었다. 100여 년에 걸쳐 간당사는 아홉 개의 사원과 도서관 승려의 숙소를 거느릴 정도로 성장했다. 간당사는 몽골뿐만 아니라 전 세계 불교 국가에서 중요한 배움터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7.자연사 박물관 

원래의 이름은 국립중앙박물관이었으나 대대적인 보수를 거쳐 1998년 자연사박물관으로 이름을 바꾸고 전시물도 기타 잡다한 것들은 다른 박물관으로 이전하고 자연에 관련된 전시물들만 따로 보관 전시하게 되었다.

주 종을 이루는 것들은 동·식물과 광물 그리고 공룡의 화석 등이다. 이 공룡의 화석은 2,000년 초 한국에서 몽골 공룡 대전이라는 이름으로 전시를 하였었다. 몽골에서 서식하고 있는 수많은 종류의 동물들의 박제가 전시되어 있고, 고비사막에서 원형 그대로 발굴된 살아 숨쉬는 듯한 공룡의 화석이 볼만하다.

또한 몽골에서 나오는 광물들도 전시되어 있다. 여러가지 광물들 중에는 값어치 나가는 광물들도 있다는 것을
유념하고 관람하면 더욱 기억에 남을 것이다.

8.자나바자르 미술관 

몽 골의 초대 승정이고 라마교를 국교로 삼은 잔바자르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박물관. 원래 이름은 예술박물관이었으나 1994년 이후 이름을 바꾸었다. 라마불교에 관련된 예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고대 건축물의 조각들도 전시되어 있다. 한때 부흥했던 라마교의 문화를 한눈으로 알 수 있는 곳이다.하지만 예술쪽에 관심이 없는 분이라면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할 것이다. 그런 분들에게는 역사박물관이나 자연사 박물관을 권한다.

9.초이징라마 사원 박물관 

몽골의 최후통치자였던 복드한이 승려인 동생 ‘초이진라마’를 위해 지은 사원으로 1904년~1908년에 지어졌으며 20세기 몽골건축의 걸작으로 꼽힙니다. 이 사원은 1938년까지 유지되어 오다가 1941년 혁명정부 포고령에 의해 역사문화기념물로 지정되어 1942년 박물관으로 바뀝니다.

17세기에서 20세기초까지의 회화, 주조, 몽골식 아플리케, 자수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사원 내에는 5개의 사원이 있습니다. 몽골인들에게 생불로 존경받는 잔바자르가 만든 불상과 불교탱화 그리고 고승의 시신에 순금을 입혀 안치한 등신불도 눈에 띕니다.